(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보건소(소장 김명이)는 7월 20일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군위군보건소 1층에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검진기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청소년, 성인, 노인, 임산부 등 대상자 맞춤형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그 자리에서 검사 결과서를 인쇄하여 받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사결과는 담당자 컴퓨터로 실시간 전송되어 고위험군으로 판정 시 검사 전 입력한 전화번호를 통해 사례등록관리, 정신건강 심층상담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이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아지고 있다. 비대면 정신건강 검진기 운영으로 군민의 안전한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