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김치영)은 5월 18일 지난 4월 10일에 실시된 ‘제1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290명이 응시하여 269명(93%)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해 학원 강사, 대학생, 퇴직교사 200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학습지원단’이 17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마지막 담임이라는 생각으로 청소년의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1~2회 1:1 맞춤형 검정고시 학습지원, 교재 지원으로 검정고시 93%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열기는 대학 입시 준비로 이어져 5월 18일 오후 1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2022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 수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 등을 안내하고 경북대학교 입학처, 계명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각 대학의 입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는 6월 18일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별 검정고시 성적, 모의고사 성적,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상반기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청소년육성재단 김치영 대표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보에 소외되지 않고 학생들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대학입시와 같은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상담지원, 취업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