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는 공병부사관과가 2021년 육군 부사관 군장학생(군 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부사관) 필기시험 응시에 전원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에 합격한 2학년 박범준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및 블렌디드 수업 등 새롭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동계방학동안 교수님 지도아래 동기들과 함께한 스터디라서 즐겁게 이겨낼 수 있었고, 뜻밖에 전원합격이라는 결과에 기쁘고 감사하다.”며
“최종합격의 날 까지 남은기간 최선을 다하여 다 같이 서로를 축하해주는 공병부사관과 9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별나 총장은 “2021년 2학년 재학생들은 특히나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학업 환경에서도 꿈을 위하여 방학기간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을 지켜보며 참 장하구나 생각했는데 전원합격이라는 좋은 선물을 받아 더없이 기쁘다.”며
“또한 이러한 결과를 얻기까지 지도해준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재학생 전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남은 평가에도 최선을 다하여 전원 최종합격과 간부 임관까지 지속적인 노력과 좋은 결과 얻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학과장 유복남)는 전국 최초, 유일하게 육군 본부와 2011년 학·군 협약을 맺은 공병에 특성화된 학과로서 현장에서 필요한 군사 이론과 병영실습(육군공병학교 및 야전공병단)을 통해 학생 중심의 맞춤 식 교육으로 매년 육군 군장학생(공병부사관)과 장교(3사관학교)로 진출시키고 있는 공병분야 군 간부 양성의 시작이 되는 학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