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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 사업’ 운영

대학병원 4곳과 협력, 학교와 전문가 연결 의료사각지대 해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부터 정신건강 전문가가 하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사업을 추진한다.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은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구축하여 운영 중인 4개 대학병원 위(Wee)센터를 거점 기관으로 지정하여 학교에서 요청하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은 불안, 짜증, 분노, 우울 등 정서 문제를 넘어 두통, 수면 장애 등 신체 증상까지 그 어려움이 점점 커져 학교생활 적응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병원 정신과의사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위기학생 발견부터 심층평가, 상담 컨설팅, 치료비 지원, 학부모 상담, 후속 관리까지 위기 단계에 따라 체계별로 지원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아이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던 기존의 정신건강 서비스 방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의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것이다.

 

특히,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대구교육의 의지를 담아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학생 진단비, 심리 치료비, 컨설팅 및 자문료를 기관별 6천만 원, 총 2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가장 먼저 챙기는 대구교육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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