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7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시민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체험 프로그램 ‘생애출판 나를 쓰다 2회차 - ‘나를 만든 나의 취향’을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생애출판 나를 쓰다’는 자신만의 책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3월 ‘나를 바꾼 인생 여행’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하여 독립출판의 형태로 책이 발간됐다.
이번 회차는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기획서 작성 및 목차 다듬기, 책 내용 및 외형 구성, 가제본 인쇄 등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책을 만들게 된다.
진서하 지역작가와 김보경 북디자이너가 강사로 참여하며, 강의 사이의 준비기간을 늘려 참여자들이 차분하게 책의 내용을 구상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형 인문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습 동아리 지원, 인문마을 공동체 조성, 인문학 사랑방 운영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문학 강좌를 포함하여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