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유아교육과(학과장 문선영)는 12월 14일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전공 재능기부활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중심 유아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내의 올바른 영유아 놀이문화 정착과 영유아를 위한 SDGs와 ESG의 실현을 위해 친환경 놀이꾸러미 제작과 놀이지원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놀이꾸러미는 영유아가 직접 키우고 수확할 수 있는 친환경 채소키우기 화분 2종, 쌀과 전분으로 만든 점토 등 자연친화적 재료들로 구성됐으며, 교수 및 재학생들은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제작된 놀이꾸러미로 가지와 방울토마토 등을 심어보는 놀이활동 및 가정과 연계하여 심은 채소들을 꾸준히 키우고 수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김지현 학생은 “유아가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놀이를 통해 함께 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있었다.”고 했다.

문선영 학과장은 “유아교육과 교수 및 재학생들이 가진 전공 관련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었으며, 2022년부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