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26일까지 4개 대학(안동대, 대구대, 영남대, 구미대)에서 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비다문화 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대학위탁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대학위탁 진로‧직업교육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드론 교육(대구대), 유튜브 크리에이터(안동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영남대), 미용 및 조리‧바리스타(구미대) 과정으로 60시간의 진로‧직업교육을 한다.
지난 19일에는 대구대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드론 교육을 개강했다. 진로‧직업교육 특강, 기초적인 드론 교육, 메이커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드론 개론 ▲항공과 기상 ▲항공역학교육 ▲항공법규 등 이론교육과 ▲드론 시뮬레이션 ▲이륙 및 착륙 ▲삼각비행 및 원주비행 ▲자격증 과정을 대비한 필기시험과 실습 등으로 60시간 동안 집중적인 드론 교육을 받게 된다.
안동대학교는 오는 22일 유튜브 크리에터 과정을 개강한다. ▲영상촬영법 ▲포토샵 사용 ▲사진 보정▲포토샵과 일러스트 활용 ▲동영상 콘텐츠 이해 ▲유튜브 채널 만들기 ▲영상 기초편집법 ▲자격증과정 등 60시간의 진로‧직업 교육을 한다.
또한 구미대학교는 오는 23일 조리‧바리스타 과정, 오는 26일은 미용과정을 개강해 다문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과정으로 참여 학생을 모집 중이며,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진로‧직업교육을 개강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드론 교육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미용, 조리 및 바리스타 등은 앞으로 더욱 발전이 기대되는 직업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설계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