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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0번의 기우제, 안동에 국립의과대학 유치라는 단비로 내리기를
(안동시장 권기창)이른 아침, 안동역과 안동터미널은 탑승객으로 붐빈다. 그 행렬의 상당수는 수도권으로 향하는 지역민이다. 이는 단순한 이동의 풍경이 아니다. 인구는 물론 의료·교육 등 정주 여건 전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가 만들어낸 가슴 아픈 불균형의 단면이다. 특히,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북부지역은 초고령화로 인해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의 이탈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중증환자와 치료가능환자 사망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북 북부 지역민에게 수도권으로 향하는 버스와 열차는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 마지막 생존을 위한 보루다. 이 불균형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나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보기로 했다. 단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국립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하여 미래가 보장되는 시민의 삶을 만들겠다는 다짐이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우리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의료계의 반발과 정책적 변화 속에서도 안동의 의지는 결코 꺾이지 않았다. 50만 안동시민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함께 기우제를 지내는

서릿발 칼날 위에 선 행정통합, 희망의 봄으로 갈 수 있는가
(안동시장 권기창)또다시 겨울, 봄은 오는가? 안동의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은 엄동설한에도 강철로 된 무지개를 노래하며 일제강점기의 매서운 현실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외쳤다. 대한(大寒)을 지나 입춘(立春)이 되었건만, 영하의 강추위 속에 주민은 서로의 온기를 방패 삼아 피켓을 들고 비통한 심정으로 머리를 깎았다. 과연 누가, 이 삭풍 속에 지역민을 내몰았는가? 바로 경북대구 행정통합(이하 행정통합)의 재추진이 원인이다. 행정통합은 1월 20일 전격 재추진되었고, 형식적이나마 추진되던 설명회마저 생략한 채 열흘 남짓의 기간에 도의회 의견 청취, 특별법 발의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됐다. 행정통합의 원칙은 명확한 목표에서 나온다. 행정통합의 목표가 무엇이겠는가? 바로‘국토 균형발전’이다. 지방이 더 이상 국가정책의‘시혜나 배려의 대상’이 아닌‘국가성장의 자산’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 그에 따라 추진되는 행정통합의 대원칙은‘균형발전’이 되어야 마땅하다. 지역 내 성장 불균형도 해결하지 못한 채 추진되는 행정통합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겠는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대구를 뉴욕처럼 경제 중심으로, 안동을 워싱턴처럼 행정 중심으로 두는 전략만이 지역 내

설 명절‘주택용 소방시설’설치로 안전을 선물합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는 겨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얼마 남지않았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온기를 나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그 따뜻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가정의 안전을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을 때, 잊지 말아야 할 통계가 하나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총 3,129건의 화재 중 주택화재는 78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18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7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약 81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통계는 주택화재가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지, 그리고 한순간의 부주의가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얼마나 쉽게 앗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숫자가 전하는 이야기가 모두 비극적인 것은 아니다.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화마를 피한 희망의 사례도 존재한다. 실제로 지난 8월, 구미시 구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집 안에 설치되어 있던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감지기가 날카로운 경보음을 울렸고, 이를 들은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하면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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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넉넉하게...청송군,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 위해 전 행정력 집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11개 반, 총 136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종 비상·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책은 ▲안전하고 든든한 명절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명절 ▲편안하고 안락한 명절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 등 4대 추진 방향과 11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8282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군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교통 혼잡 예방에 적극 나선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병·의원 및 약국,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 건강 보호에 집중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도 가동한다. 군은 연휴 기간 동안 산불 감시 인력과 장비를 강화하고 산림 인접 지역 순찰을 확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기상 이변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경북산림환경연구원, 포항 해안방재림 조성위한 업무체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2월 11일 포항시청에서 한국 코카-콜라, 환경재단, 남부지방산림청, 포항시와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일원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재해 예방을 위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투자를 기반으로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에서 사업 기획·사후 점검, 홍보 등 지원하고, 산림청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에서 행정적·기술적, 지역사회·주민 참여 등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 연안지역 피해 방지 및 해안 경관 조성 등을 위한 공동 협력 구축 ▲ 해안방재림 조성 기반 확산 및 관광·환경 지원 활용 ▲ 사회 가치 경영 관련 민·관 협력 기반 구축 ▲ 지속가능한 사후 관리 및 점검 지원 협력 등 여러 방면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상지는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일대로 2026~2027년까지 약 2년간 해안침식 방지 및 풍랑, 모래 날림, 염분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안방재림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조성 후 주변 민가·산업단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수종의 식재로 명품 경관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이강덕 예비후보 “이철우 지사와 김정기 권행대행은 행정통합 추진 즉각 중단해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1:1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한 모두발언에서 “어제(1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 ‘통합에 원칙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졸속 추진은 반대한다’고 밝혔다”며 “제가 계속해서 밝혀온 입장과 같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통합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며 “장동혁 대표의 입장처럼 제대로 준비해서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철우 지사의 ‘선(先) 통합 후(後) 보완’ 주장에 대해서도 “어불성설이다. 그간 중앙정부의 속성을 볼 때 통합 이후의 권한이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력히 항의한다. 행정통합을 마치 어린아이 사탕 주듯이 줄세우기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한 부

행정안전부 황명석 국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황명석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이 제37대 행정부지사로 2월 5일 취임했다. 황 신임 부지사는 이날 이철우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산불 피해 재건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민생 현안과 도민들의 생활 속 문제를 챙기는 데 집중했다. 경주 출신인 황 부지사는 영남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방고시 2회로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특히 2021년 12월부터 1년 2개월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고, 정책 기획 능력과 현장 중심의 행정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 포스트 APEC 사업 추진,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민생경제 회복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이 풍부한 황 신임 행정부지사가 도정의 안정적 추진과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