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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울음소리가 다시 들리는 문경을 위해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박현선)저출산과 인구감소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경북의 많은 지역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으며, 문경 역시 예외가 아니다. 어린아이의 수가 줄어들고 젊은 세대가 지역을 떠나는 현실을 바라보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119구급업무를 담당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다 보면 이러한 현실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낀다. 구급차 안에서 만나는 환자 중 어르신이 많은 날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안고 다급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부모를 만나는 순간도 있다. 그럴 때마다 한 생명을 키우는 일이 얼마나 큰 책임과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동시에 ‘우리 문경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아이를 적게 낳는 문제로만 바라보아서는 해결하기 어렵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환경, 교육과 돌봄, 의료서비스, 그리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특히 문경과 같은 중소도시에서는 아이가 아플 때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응급체계가 중요하다. 아이


물의 도시 안동, 배려의 전통으로 품격 있는 하천복원을 꿈꾸다
(이 창 석 국립생태원장)우리나라 국토는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적 특성을 지닌다. 특히 낙동강은 비교적 하상경사가 급하고 상류의 지천은 더욱 가파른 하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산지에서 침식된 토사가 하류에 퇴적되는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 낙동강은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영남지역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삶을 지탱해 온 거대한 생명의 축이라 할 수 있다. 낙동강 유역에는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며 식수와 농업·공업용수 수요도 크다. 이러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심에는 안동댐과 임하댐이 있다. 두 댐은 영남권의 주요 용수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며, 안동 곳곳의 크고 작은 저수지 역시 가뭄에 대비한 물 저장고이자 주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생명선 역할을 한다. 안동이 ‘물의 도시’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동이 이러한 역할을 맡아온 배경에는 지리적 여건과 국가적 필요뿐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져 온 배려의 정신도 있다고 생각한다.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안동에는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의 전통이 깊이 뿌리내려 있다. 종가가 손님을 맞이하고 공동체를 보살폈던 정신은 오늘날에도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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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아동보호 숏폼 공모전 시상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김성호)은 9월 3일 본원에서 아동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한 ‘2026년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 실천요소 숏폼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긍정양육 실천방법 ▲영아돌연사 예방법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아동권리 존중 등의 주제로 숏폼 콘텐츠를 모집했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작품 완성도, 전달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으며, 아동보호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7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정서윤 씨가 ‘영아돌연사 예방법’을 주제로 출품한 작품이 차지했다. 정서윤 씨는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훗날 간호사가 된 후에도 아동보호와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이재신 씨(영아돌연사 예방법) ▲우수상은 윤근우·정석영 팀(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과 이지영 씨(아동권리 존중)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장려상 등 3개 팀

경북도의회, 2026년 의원연수회 개최 통한 의정 역량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반부패·청렴, 4대폭력 예방, 회생절차 교육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상임위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특강을 비롯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회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종길 대구회생법원 부장판사는 “대구회생법원 소개 및 형사소송 절차”라는 주제로, 대구회생법원의 역할과 주요업무를 소개하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법원소송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정수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는 지방의원의 청렴도를 높이고 지방의회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청탁금지법, 이행충돌방지법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정용남 강사가“존중으로 여는 안전한 의정”이라는 주제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

박헌수 제40대 경상북도경찰청장 취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박헌수 제40대 경상북도경찰청장이 9월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박 신임 청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경북경찰 추모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지휘부 및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화상회의를 가졌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신고·사건에 신속 대응·처리하는 ‘스피드 치안’, ▵초동조치 시 종합적인 대응을 위한 경찰관서장·주무부서·상황계통 간의 유기적 ‘3중 소통체계 활성화’, ▵경찰의 수사책임 강화에 따른 수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사건 문의 금지’의 세 가지를 지향점으로 강조했다. 이어, 청장부터 솔선수범해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경찰답게’ 행동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북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청장은 ‘직원이 만족해야 국민의 만족으로 이어진다’며, 구성원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승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경찰 간부후보생 44기로 경찰에 입직해 전북 익산경찰서장,

(사)대경ICT산업협회.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스마트 도매시장 협력 모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경ICT산업협회(회장 최종태, 이하 ‘협회’)는 9월 2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사장 김상덕, 이하 ‘공사’) 김상덕 사장을 대구 수성알파시티로 초청해 지역 ICT기업과 농수산물 유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형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와 공사가 지난 4월 체결한 ‘산·학·연·관 디지털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농수산물 유통 현장의 주요 과제와 지역 ICT기업의 기술 역량을 연계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기술 및 협력 분야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태 협회장, 공사 김상덕 사장 및 임직원과 협회 회원사 컴퓨터메이트, 타임시스템, 씨엘모빌리티, 아이로바, 아이티스코와 아이엠로보틱스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응 ▲AI·ICT·로봇·모빌리티·안전,관제 등 핵심 ICT 기술 교류 ▲스마트 물류 및 유통 데이터 관리 분야 협력 ▲현장 안전 관제 ▲실증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방안 등 공동 교류 확대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농수산물 유통산업이 기존의 물리적 유통 중

김천시,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미래를 바꾼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때 스포츠는 단순한 체육활동으로 인식됐지만. 오늘날의 스포츠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대폭 높이는 핵심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서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스포츠를 도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간 60여 개의 전국 및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 전지훈련팀 유치, 국제대회 확대에 이르기까지 스포츠를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튼튼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스포츠도시의 시작,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 집적화 김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과감하고 지속적인 스포츠 인프라 투자에 있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는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배드민턴경기장,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등 종목별 전문시설이 한곳에 집적되어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여러 종목의 전국 및 국제대회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는 시설 집적도는 김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선수단은 경기장과 숙박·편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