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8일 2016년 경상북도 및 의성군 사회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및 군민의식 변화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이다. 의성군은 군내 800가구를 대상으로 2016년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주요 조사결과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는 2014년 대비 17.2%가 높아진 66.4%로 나타났다.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에 대한 관계가 모두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사회의 안전상태에 대해서는 ‘위험해 졌다’는 비율이 증가했다. 향후에도 ‘안전상태가 위험해질 것이다’라는 비율이 증가해 우리사회 안전상태에 대해서는 비관적 시각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환경에 대한 평가항목에 있어서도 2014년 대비 토양, 소음·진동, 녹지환경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은 친환경식품, 국내산식품 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수입산식품, 가공식품, 유전자변형식품등에 대해서는 불안하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 특성항목으로 조사된 다문화가족 지원방안으로는 경제적 지원 보다는 문화교육서비스, 가족교육, 직업훈련을 강화하는 쪽으로 높게 나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구늘리기, 농업경제살리기, 일자리창출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회조사의 상세한 결과는 의성군 홈페이지 http://u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활력넘치는 희망의성 실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