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일 경상북도가 올해 8월 실시한 ‘2017 을지연습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17년 을지연습은 올해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실시됐으며, 국가 및 지역 안보방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의성군은 기관장 주관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차질 없는 연습을 수행하고, MMS, 보도자료, 현수막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연습 분위기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 빈틈없는 지역방위태세를 유지했다.
특히 군청 테러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통합관제센터를 연계시켜 의성군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한 종합적인 상황관리 체계 훈련 및 의용소방대, 향토예비군소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 등을 통해 더욱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김 군수는 “이번 훈련 평가에서 의성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과 군부대 및 참여단체 모두가 협력해 성실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다. 앞으로도 지역안보태세 확립과 재난발생 시 위기대처능력 함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