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펼치고 있는 ‘2018나눔 캠페인’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동절기 추위를 녹이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11일 ㈜두현이엔씨 김규열 대표이사가 군을 방문하고 고령사랑상품권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성산면 고탄리가 고향인 출향인사로, 현재 충남 아산시에서 환경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엔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해마다 성금 기탁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성산중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 하면서 동창회 및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대표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고향 어르신들의 부식 및 간식비로 사용돼 어르신들이 화합하는 시간에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언젠가는 돌아올 고향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멀리 충남에서 사업을 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시고 마음을 내 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같은 날 다산면 바르게살기 위원회는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과 라면 20Box를 다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장(장계식)은 “추운 겨울 더욱 어렵게 지낼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 기탁한 라면은 경로당에 전달돼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산면(면장 김종기)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바르게살기 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원받은 물품이 꼭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돼 나눔의 뜻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