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절기 한파가 매워짐에 따라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랑의 띠 이어가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청 4층 대강당에서 ‘희망 2018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을 운영했다.
현대HCN새로넷방송사, 경북공동모금회 주관, 구미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일반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남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일찍부터 찾아온 영하의 날씨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구미시민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됐다. 시에서도 올 겨울은 모든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참여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은 11월 20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사랑의 자투리 991모금, 금융기관 모금함모금, 행복해지는 전화(ARS 060-700-0060) 걸기운동 등 각계각층 시민이 동참하는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웃돕기성금은 현물 및 현금으로 낼 수 있고 언론사 모금계좌나 시청 주민복지과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 된다.
이번 생방송에서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액 기탁되며, 기탁된 성금은 2018년 우리지역의 저소득층 생계·의료지원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기획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등 우리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