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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토양검정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향한 첫 걸음”

농가 작기맞춤형 시비처방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건강한 토양환경 조성으로 고품질 농산물은 물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연중 무료로 실시하는 토양검정 사업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현재까지 농가의뢰, GAP인증 관련, 대표필지중심 및 토양개량제 관련 토양검정으로 총 3,000여점의 토양을 분석했다. 토양 양분의 불균형 및 양분과다로 인한 집적은 연작장해 및 병해충 발생원인과 농산물품질저하로 이어지므로, 토양검정을 받아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토양진단과 알맞은 시비처방을 통해 건강한 작물을 재배해 PLS에 대응한 안전농산물도 생산 가능하게 된다.


토양검정 시기는 작물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시설참외의 경우 작기가 끝난 7월부터 내년 농사를 시작하기 전인 9월경까지 많은 농가에서 검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과수와 벼, 밭작물 토양이 검정을 받을 적기다. 검정 받을 토양은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까지 채취해서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로 신청하면 된다.


안성호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양검정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향한 첫걸음이다. 체계적인 토양관리를 위해 더욱 많은 농가에서 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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