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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 경산리 성밖숲,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

지역의 대표적인 산림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성주군(김항곤 성주군수)은 산림청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 선정에서 성주 경산리 성밖숲이  ‘공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 생활 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 알림으로써 숲이 가진 환경, 문화자원과 같은 특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대회로서, 2000년도부터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숲 선정위원회에서 전국의 총 110건의 신청서를 받아 1차로 20개의 숲을 선정하고, 제2차 현장실사를 거쳐 9개소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성밖숲에는 수령이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5그루가 있어 1999년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성밖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의 서문 밖에 만들어진 인공림으로, 성주의 옛 읍지인 경산지 및 성산지에 기록이 확인된다.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비보림이자,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수해방비림이기도 하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에 성밖숲이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산림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도 성밖숲을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숲 정보센터 건립, 후계목 식재 등을 통하여 자연환경적 가치와 향토의 문화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숲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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