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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한우축제, 인기리에 성료

- 경주한우의 우수성 알리고 축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돼 -


경주시에서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경주의 명품 한우를 한자리에 만나는 ‘제3회 경주 한우축제’가 지난 20일 경주실내체육관 옆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가 주관, 전국 최대 소 사육지인 경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주의 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첫날에는 오전 일찍부터 45m 규모의 초대형 구이터와 판매장을 운영,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은 경주 천년한우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경주의 명품한우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전시홍보부스가 운영과 함께 트로트릴레이, 소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 김경진, 이소량 등 지역 트로트가수와 7080 통기타, 소리모아의 노래 공연, 경주개 동경이 축하쇼와 함게 화려하게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양우철 경주경찰서장, 장상규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 김성환 경주 축산업협동조합, 시·도의원 등과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한우 축제를 빛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북도내에서 한우 사육농가가 가장 많을뿐 아니라 품질 또한 우수한 경주한우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맞아 뜻깊다"며,


이어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축산물 군납업체로 선정된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업이 한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전시홍보부스와 한우시식을 비롯해 오후 3시부터 트로트가수 송은정, 경주여성난타팀, 북한가수 문선영의 한우특급콘서트와 품바 공연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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