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오는 21일 진보객주시장에서 전통의 흥취와 현대의 문화가 만나는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먹거리 야시장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및 특산품을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장보기·문화체험·관광이 어우러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개장한다.
이날 야시장 개장과 더불어 객주 식전공연, 개회식, 객주 오딧세이 및 파사드 영상쇼를 선보이고 음식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야시장 먹거리 시식, 문화한마당행사가 펼쳐진다.
청송군은 지난 8월부터 (사)한국안주문화연구소(소장:양동해)에서 객주시장 음식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여 총10개 업소가 참가하여 핫핫 매운 통닭발, 버터 새우꼬치구이, 와인수제 떡갈비 등 20여종의 주전부리를 개발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고속도로 개통,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청송에 몰려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진보객주시장 야시장 개장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청송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파사드 영상쇼와 먹거리를 맛보게 될 것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