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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7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 성료

세계의 500여개 종이 한자리에 모이다.


경주 첨성대 광장에서 우리의 소리문화의 얼과 혼을 담아내고 전통문화를  알리기 귀해 개최한 신라 종이 가진 예술미의 극치,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제6회 2017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잔디광장에 설치된 웅장하고 화려한 전통 등과 6톤 무게의 에밀레 모형종의 은은한 소리에 이끌려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과 어린이, 청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이번 에밀레 주제관을 대형화해 ‘종’이라는 주제를 부각 시켰으며, 또 신라, 고려, 조선 등 시대별 전통 종과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종 500여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성덕대왕신종 표면의 기록물인 명문 해석과 문양에 대한 설명, 성덕대왕신종이 가진 특징과 과학성, 주조과정 등을 그림으로 쉽게 풀이해 소개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6톤 무게의 에밀레 모형종을 직벅 타종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법고, 목어, 운판 등 불교 사물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신라복 입기, 성덕대왕신종 비천상 탁본 및 인경 체험, 신라 금관 만들기, 신라 왕과 왕비 옷 체험 등 관람객들은 옛 것을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50여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에밀레전을 계기로 성덕대왕신종과 꼭 닮은 신라대종을 만들어 새로운 문화재를 탄생시켰다”며 “앞으로 이 축제가 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서 경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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