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3,14일 양일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안동경찰서, 남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고등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꿈 가득 숲 캠프”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꿈 가득 숲 캠프’는 학교폭력의 의미와 범위 등을 알리고 청소년 정서함양과 특화된 산림교육을 위해 청소년 교육 전문가, 숲 해설가 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의 참여로 경찰과 학생 간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을 활용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한옥 만들기 체험은 자연에 대한 감수성 증대 및 친구와 대화의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동시 관계자는 “멘토와 멘티의 입장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에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고 정심투호(正心投壺)를 통하여 마음공부의 장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