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건강한 기운담은 “2017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10월 21일~29일 풍기 남원천변 일원에서 개최 -

박예진 기자2017-10-12


오색찬연한 단풍이 유혹하는 계절 가을이 왔다. 여름내 잃었던 활력을 되찾고 경쾌한 가을의 새 기운을 얻고 싶다면 이참에 영주로 떠나보자.


사람을 살리는 소백산의 청정기운을 받은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에서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2017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풍기인삼축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건강체험, 인삼 수확체험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인삼의 자존심, 천년건강 풍기인삼

영주의 가을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부석사 은행나무 길과 더불어 소백산 트레킹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풍기인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해마다 10월이면 풍기인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풍기역과 풍기인삼시장 인근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인기가 좋다.


영주 가운데서도 풍기는 역사서 사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곳으로 기록된 곳으로, 풍기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인삼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541년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부터다.


인삼은 재배가 까다로워 기후, 토질, 자연환경이 적합하지 않은 곳에서는 생육 자체가 어려운 식물로,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을 지니고 있는 영주에서 생산된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특히 유효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믿고 사는 ‘풍기인삼’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각광받는 이유는 인삼수확기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채굴된 싱싱한 수삼을 만날 수 있기 때문. 특히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산지봉인 품질인증’ 유통방식을 도입, 축제장 판매용 인삼을 공개 채굴해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뒤 축제날 아침에 뜯어서 바로 판매하며 원산지 논란을 막아 소비자들의 큰 신뢰도를 구축해 ‘믿고 사는 풍기인삼’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저렴한 가격

영주에서는 싱싱한 수삼과 밭에서 캐낸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농축액, 홍삼을 벌꿀에 당침해 원형을 살린 홍삼정과와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홍삼 뿌리제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생산된다.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오랜 시간 재배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노하우가 집약되어 가공기술이 뛰어나다.


또한 영주시는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업체에서 생산된 홍삼농축액과 홍삼음료를 국가에서 인증하는 전문시험, 검사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 합격업체에 대해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성분을 표시하고 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에서는 인증 받은 제품들을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깜짝 경매 이벤트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영주풍기인삼축제 주세붕군수 행차 재연

▲ 영주풍기인삼축제 주세붕군수 행차 재연

축제의 묘미, 공연

영주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지역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다채로운 특별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축제 첫날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색볼거리인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행렬이 펼쳐져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주세붕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시에서는 5백년이 넘는 풍기인삼의 재배역사를 이어 인삼씨앗을 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마당놀이 덴동어미 풍기인삼축제 공연

▲ 마당놀이 덴동어미 풍기인삼축제 공연

이밖에도 2021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과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인삼깎기 경연대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전국 씨름대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를 비롯해 락밴드 콘서트, 뮤지컬, 통기타 페스티벌,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돼 있다.


체험으로 즐거움이 두 배

전시 체험 행사로는 선비정신 홍보 및 체험, 풍기인삼 산업 전시관, 인삼캐기,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경매 등이 있다. 이 중 실제 인삼밭에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인삼 캐기는 해마다 체험객이 늘어나 많은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만큼 사전에 신청하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시식으로 먹는 인삼이 더 맛있는 법! 축제장에는 늘 음악과 춤이 곁들여져서 흥을 돋우고, 인삼체험과 인삼을 통째 튀겨낸 인삼튀김, 인삼을 넣은 도넛, 인삼정과, 인삼차,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웰빙 인삼요리 무료시식 등 다양한 인삼요리까지 합세해 관광객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축제로 들썩이는 영주, 연계행사 풍성

가을 축제 분위기가 영주를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가, 21일과 22일에는 '2017소백산 힐링걷기대회'가 개최되며 24일에는 전인권 밴드, 장혜진, B1A4, 볼빨간사춘기 등이 출연하는 'KBS 열림 음악회'가 열린다.


23일부터 25일까지 평창문화올림픽 기획 사업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재즈아티스트 야곱 영(노르웨이), 마리오 라지냐 트리오(포르투갈), 유리 호닝 퀄텟(네덜란드)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고,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2017 영주사과축제'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가득하다.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영주는 소백산 국립공원과 희방폭포, 죽계구곡,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선비촌 등과 더불어 아름다운 경치로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 무섬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추천한다.


단풍으로 물든 천년고찰 부석사 전경

▲ 단풍으로 물든 천년고찰 부석사 전경

특히 축제장에서 부석사에 이르는 지방도에는 환상적인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빨갛게 익은 사과와 함께 끝없이 펼쳐져 부석사의 감동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기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가을의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2015년부터 민간이 주도하는 산업형 축제로 확대해 더욱 큰 효과를 얻은 후 매해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주풍기인삼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보다 특별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터뷰에서 “영주풍기인삼축제 20돌을 맞아 '2021 경북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풍기인삼축제를 통해 해마다 약 3백억 원 이상의 인삼판매액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인삼재배의 긴 역사를 바탕으로 집약된 노하우와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 그리고 신뢰도를 계속해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그동안 민간주도로 축제를 기획하는 등 산업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힘쓴 결과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지역민이 함께 즐거워하고 참여하고 호흡하는 축제로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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