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왜관지역아동센터가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성금을 24일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측에 전달했다고 한다.
전달식에는 김미애 왜관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은지 간사를 비롯해 왜관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명이 참석했다.
왜관지역아동센터는 2002년 백합공부방으로 시작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을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하는 등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미애 왜관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은“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도움을 받기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들이 도움을 준 에티오피아 마을에 직접 방문하는 계획도 고려중”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