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지난 25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의 현안과제와 발전전략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주~영덕간 및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연이은 개통으로 3개 노선의 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되고 4차선인 국도 3호선, 25호선이 지나가며,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국가철도망 고속전철화 구축사업 확정과 함께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돼 의미가 크다.
이날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 농업의 현황 및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으며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축사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농업의 선진화 첨단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한 핵심과제’로 발제자로 나선 강석진 도산아카데미 이사장은 ‘한국도 네덜란드처럼 최첨단 농축산업을 만들 수 있다’ 를 발표했다.
이어서 이동필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한국농업의 선진화 방향과 과제’ 발표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의 ‘제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 를 발표 하고, 심근섭 농촌진흥청 기술지원팀장은 ‘한국 농업선진화를 위한 첨단 산업기술과 농업과의 기술융합 방법’ , 박규환 경북대학교 생태환경시스템학부 교수의 ‘상주농업의 선진화를 위한 핵심과제’ 를 마지막으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가한 패널이 한국 미래농업 비전과 상주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참석한 시민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상주농업의 현재 상황과 발전방안, 더 나아가 한국 농업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우리 상주시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확정과 함께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상주~도청 신도시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SOC 사업과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교통의 중심도시인 우리시가 이와 연계한 ICT 기반 첨단 농업도시로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이 세계적인 농업 강국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사람이 중심인 다시 찾고 싶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