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하여 장바구니 1,000개를 제작하여 군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과 지역내 기관단체, 자생단체에 배부하고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9월 25일 현동면 도평시장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6개 읍·면 전통시장에서 실시한다.
청송군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가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목표액을 정하고 군 직원들을 비롯하여 유관기관․단체에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관내 5일장은 도평시장(5,10일), 화목시장(1,6일), 부남․진보시장(3,8일), 청송․안덕시장(4,9일)이 열리며, 제철에 수확된 과일, 신선채소, 간고등어, 돔배기, 가자미 등 지역 특산물을 구수한 사투리와 인정 넘치는 장터에서 흥정도 하고 덤으로 더 받는 알뜰구매로 마음까지 넉넉한 장보기 시간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