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이모저모...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2017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위치해 삼신선산(三神仙山)을 상징하는 세 개의 섬과 정자가 잘 어울리는 체화정에 배롱나무가 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체화정은 효종 때 진사 이민적(李敏迪, 1702~1763)이 학문을 닦기 위해 건립해 그후 순조가 효자 정려(旌閭)를 내린 바 있는 용눌재(墉訥齋) 이한오(李漢伍)가 노모를 체화정에 모셔 효도했다고 한다. 체화정은 이민적이 형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우애를 다지던 장소로 유명한데, 이로 보아 정자 앞 연못의 이름을 ‘체화지(棣華池)’라 지은 것으로 보인다. '체화’란 형제간의 화목과 우애를 상징하는 것으로 '시경(詩經)' 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 연못에 조성한 세개의 섬은 중국의 전설속에 나오는 봉래산(蓬萊山), 방장산(方丈山), 영주산(瀛洲山) 등 삼신산(三神山)을 상징하며 진시황과 한무제가 불로장생의 명약을 구하기 위해 이곳으로 동남동녀 수천 명을 보냈다고 전해져 불로장생을 상징한다.…
한국 서원건축의 백미(白眉)로 알려진 병산서원에 배롱나무가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여름 백일동안 핀다는 배롱나무의 나무 껍질은 깨끗한 청결과 고요함을 상징해 옛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 서원과 향교, 정자 등에 많이 심겨져 있다. 갓 피는 꽃봉오리 같은 화산을 등지고 절벽같이 펼쳐진 병산과 모래밭을 감고 흐르는 낙동강과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는 병산서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한편, 병산서원은 지난 24일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도산서원과 영주 소수서원 등과 함께 '한국의 서원' 9개에 포함돼 2018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벚꽃축제 앞두고 경주시, 보문 일원 현장시찰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에서...
경북도는 12월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신라사대계 편찬을 주관해 온 편찬위원 및 편집위원, 집필진, 유관기관단체 및 관련 학계, 전문가,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사대계 편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공식 선언하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발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라사대계’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경북 문화의 원류인 신라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5년간의 편찬사업을통해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란 이름으로 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