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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경찰,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수송 활약

도내 73개 시험장 주변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724명과 순찰차·싸이카 179대 배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동춘)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여 시험일인 12월 3일 도내 73개 시험장 주변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724명과 순찰차·싸이카 179대를 배치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아울러 경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 대상 교통편의 제공에도 적극 힘 쏟는 등 지각염려 등의 이유로 인한 수험생 수송 7건, 시험장 착오자 수송 3건, 환자 수송 1건, 기타 3건 등 총 14건의 수험생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사례로 7시 35분경 경주시 황오동 소재 경주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A를 문화고 시험장까지 신속히 수송했다.

 

7시 50분경에는 문경시 모전동 소재 문경여고 앞에서 수험생 B가 고사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수험표를 집에 놓고 왔다고 하며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112순찰차로 자택까지 약 2.2km를 태워주기도 했다.

 

7시 55분경 울진군 읍내리 연호정교 부근에서 목발을 짚고 인도를 보행 중이던 수험생 C를 발견하여 순찰차를 이용해 시험장까지 태워주었다.

 

8시경에는 안동시 법상동 소재 안동여고 앞에서 수험생 D가 고사장을 잘못 찾아와 서성이는 것을 교통관리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하여, 4km 떨어진 성희여고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한 교통편의 제공으로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수능 교통관리와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에 도움을 준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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