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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자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무연분묘 벌초 및 주변 환경정비 앞장

코로나19 고향방문자제에 따른 공동묘지와 무연분묘 위령제 및 벌초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로나19 감염증으로 고향과 친지방문 자제가 요청되는 가운데 경산시 자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영기)가 9월 18일 자인면 남촌리 소재 공동묘지 내 유연고묘와 무연분묘를 포함한 120여 기에 위령제와 벌초를 시행해 미풍양속과 효의 미덕을 실천하고 역사와 문화의 자인 이미지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37년 이전에 조성된 자인면 남촌리 공동묘지는 약3,000㎡(약900평)으로 유연분묘와 후손을 알 수 없어 방치된 120여 기의 분묘가 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은 9월 18일 위령제와 함께 벌초작업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가 이동 동선에 따라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온라인 성묘나 이동자제를 권유하고 있다. 따라 지역단체에서도 유연분묘에 대해서는 연락을 통해 이동자제 요청 및 벌초대행 병행실시로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경산시에는 16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1명 발생한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류영태 자인면장은 “코로나19 예방으로 자인면의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 주시고 명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드린 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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