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엄태항 군수)은 코로나19와 연이어 발생한 태풍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금년 신청농가 중 농업경영체등록 여·부, 주소,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6,700여 농가에 47억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농가당 70만원씩 9월 16일 각 이동 마을회관에서지급한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퍼스트(first)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로 매출에 큰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경북도내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하여 6,600여 농가에 농가당 50만원씩 33억원을 지급하였으며, 농업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