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8월 13일 와룡면 서현리에 소재한 양돈단지와 퇴비공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악취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서현양돈단지 양귀출 대표를 포함한 양돈농가주 5명 전원과 ㈜에이스바이오 조영일 대표가 참석했다.
안동시에서는 경제산업국장, 복지환경국장, 관련 부서장, 관계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축산진흥· 환경관리·청소행정과장의 부서 현황 설명에 이어 악취 개선을 위한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현양돈단지와 ㈜에이스바이오는 악취저감제 사용, 악취 방지시설 설치, 환경정비의 날 지정 운영 등의 노력을 설명하며, 향후 시설 개보수, 주민대표 초청 설명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협조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홍연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은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의 영역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