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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장마철 지황 뿌리썩음병 발생 주의

고인 물, 침수된 포장에 피해 우려 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8월 13일 올해 7월부터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뿌리썩음병이 발생하면서 지황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에 따르면 뿌리썩음병 병원균은 배수와 물빠짐이 불량해 골 사이 물이 고이거나 침수가 된 포장에 피해가 크다. 감염된 지황의 경우 수확이 불가능하므로 즉시 제거하고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예방위주로 방제하고 신속한 배수구 정비를 통해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지황 뿌리썩음병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경우 주로 발생되며, 발병 시 초기에는 진행이 느려 외관상으로 피해유무와 정도를 구별하기 어려우나 심하게 진행되면 그루 전체가 시들고 말라 죽는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년도 지황 주산 재배지인 와룡, 예안, 녹전 지역에는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41일)의 강우일수가 총 27일이며, 총강우량은 400~500mm 정도로 많았다. 특히,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연속적으로 비가 내려 지황의 뿌리썩음병 피해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긴 장마로 지황 등 뿌리작물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관리와 방제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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