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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군, 올여름 토양관리로 내년농사 준비하세요!

여름철 참외하우스 관리요령 및 토양관리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12일 최근 유난히 늦은 장마이후 본격적인 고온기를 맞아 성주참외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고온기 참외관리는 물론, 조기폐경농가에서는 토양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외 고온피해는 작물의 호흡량이 많아져서 광합성률이 낮아지게 돼 당분축적이 저하돼 당도가 떨어지며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하우스 내부 온도가 40℃이상 올라가면 꽃이 수정되지 않고 떨어지며, 50℃정도가 되면 생장점이 말라죽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온이 30℃이상 되면 뿌리털의 발생이 억제돼 양수분 흡수가 억제되고, 뿌리의 호흡이 왕성해져서 동화산물의 소모가 많아지므로 품질저하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고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기형과 발생 피해도 나타날 수 있다.

 

고온에 의한 피해대응 관리요령으로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환기를 잘해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차광막이나 차광도포제를 사용하여 강한 햇볕을 차단해 줘 참외생육을 조장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온난한 기후로 인해 올해는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등 병해충도 심하게 발생, ‘작용기작을 달리하는 농약을 5~7일 간격으로 살포’해 방제하여야 병해충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조기폐경농가에서는 토양선충을 예방하기 위해 고온기에 태양열 소독을 실시하되, 토양을 완벽히 밀봉하고 1회 물을 충분히 줘 한 달 동안 토양온도를 높여야 토양선충 밀도를 95%이상 줄일 수 있다. 염류집적이 심한 농가에서는 염류를 제거하기 위한 담수처리(물걸러대기)를 하거나 수단그라스를 8월 30일 이전까지 파종해 토양관리를 하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서성교)은 “긴 장마로 인해 참외생육이 불량한때 고온에 의해 그 어느때보다 품질저하와 병해충 피해 등이 우려된다.” 며 “농작물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속적인 현장영농지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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