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11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4개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에서 수강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2020년도 하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문화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적 정서적 문화적 경험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1일에 개관한 양포도서관에서도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크게 독서지도과정, 외국어 과정, 취미과정으로 구분한다. 독서지도과정으로는 그림책 읽어주기 지도, 영어그림책 읽기지도, 한국사 들여다보기, 외국어과정에는 영어기초회화, 중국어 기초회화, 취미과정은 사진영상, 데생&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총23개 강좌로 개설됐다.
또한 하반기 문화강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성인 문화강좌 수강인원을 기존의 50%로 제한해 각 강좌별 20여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수강생은 전원 각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류상훈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평생학습기관인 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도시 및 평생학습도시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며 “선호하는 강좌를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