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령사랑상품권 10% 할인 및 적립 판매 행사를 12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포인트는 12월 21일부터 교환할 수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사랑상품권은 올해 130억원이 판매됐고, 90% 이상인 120억원 이상이 환전됐다. 고령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050개, 제로페이 가맹점은 250개가 등록돼 있다. 종이 상품권은 현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고, 제로페이 모바일 고령상품권은 이용금액의 30%만큼 소득공제 되며, 연매출 8억 이하인 가맹점은 가맹점 수수료가 없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따라 향후 지류 상품권 발행 비용을 절감하고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제로페이 모바일 고령상품권 발행에 집중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제로페이 모바일 고령상품권 이벤트 행사를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연내 카드형 상품권도 병행 도입하여 위·변조와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다양한 형태의 상품권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