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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가야금 열두 줄의 비밀 밝힌다!

우륵박물관, 가야금명장이 가야금줄 제작 시연 선보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7월 9일 가야금 제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륵박물관에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고령군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하는 시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 가야금줄은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제작되어 진다. 아울러 실제로 가야금줄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는 셈이다.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생사로 만들어지는 명주실은 누에고치 30개로 한 가닥의 줄이 만들어 진다. 일정한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꼬면 명주실이 된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고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수증기로 쪄내고 햇볕에 말리면 비로소 가야금줄이 탄생한다.

 

우륵박물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소독, 거리유지 등의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다.”면서

 

우륵박물관 전시 관람과 함께 가야금줄 제작 시연을 함께 본다면 가야금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시연은 7월 10일부터 7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륵박물관내 가야금줄 제작 체험장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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