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6월 5일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천교 하단 공터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환경의 날은 최근 국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과 푸른 하늘을 염원하는 뜻에서 매년 전 세계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상주시지회에서 휘발유, LPG,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률, 매연 등 무료 점검하고, 에어클리너 등 경미한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주었다.
또한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처벌 대신 자체정비를 유도하고 배출가스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안정백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대기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으로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아름다운 상주를 가꾸는 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이와 더불어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해 낙동강 및 관내 저수지 등 6개소에 토종어류(메기) 치어 10만미도 방류했다.
이번 방류된 메기는 전장 6cm내외의 치어로 관내 방류대상 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고 환경 적응력이 높아 내수면 자연생태 환경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붕어 치어 17만미를 방류했으며,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 및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