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월 5일 문경시보건소(소장 유시일)가 코로나19 감염이 장기화되면서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외출․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불안 및 스트레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시보건소는 “확진 후 퇴원자와 자가격리자, 격리해제자의 경우 주변의 시선에 따른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더 커질 우려가 있어 응급 심리지원의 필요성이 크다.”면서
이에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돌봄 안내서’를 제공하고 유선상담 후 정신건강 평가 등을 통해 고위험군 선별 및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위한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문경시보건소 및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읍면동 및 의료기관 등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홍보하고,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화 및 홈페이지 상담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 여러분은 주저하지 말고 상담을 신청하시기 바라며,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및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