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6월 4일 고령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심리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퇴원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관리 중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리방역물품(콩나물시루세트, 로즈마리 화분)을 제공해 반려식물을 키우고, 원활하게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덴탈마스크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령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심리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전화 상담을 통해 정서적인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문기관과 치료연계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곤수 보건소장은“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퇴원 확진자, 자가격리자의 불안 및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정신건강관리 대상자의 정신건강증진 도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