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6월 4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해당 3개 도시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탄원서를 작성키로 했다. 또한 철도 건설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은 총연장 L=73.0KM 구간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으며 올해 말경 확정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는 6월 1일 경상북도청에서 철도 노선 개설과 관련된 상주․문경․안동 등 11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치권과 지역 주민,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