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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도시지역 청년들의 시골생활 안정적인 정착 지원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참여자 ‘아이디어스’입점 지원 효과 톡! 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은 6월 2일 역량 있는 도시지역 청년인재를 지역으로 유입해 경상북도 곳곳에 숨어 있는 지역자원의 재해석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시청년시골파견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에 현재까지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선제대응과 사업종료 후 사후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도시청년시골파견제지원사업’ 참여자들에게‘아이디어스’ 입점을 적극지원 했으며, 현재는 청년들의 호응 속에서 그 효과가 빠르게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칠곡군에서 수공예 악세사리를 주력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나는 꽃’의 정아름 대표는 “지역 작가들과 주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플리마켓이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아 매출 감소 등을 염려했으나, 온라인판매를 통해 매월 1,000만원 이상의 기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큰 걱정없이 작품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도에서 ‘발효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허지아 대표는 “연고가 전혀 없는 경상북도에서 단골손님 확보가 가능할지 걱정했는데, 아이디어스 입점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돼 온라인 매출은 매월 500만원 이상 달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손님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경상북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아이디어스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도움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경상북도 실현에 가장 빠른 길은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에 아낌없이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아낌없이 지원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짧은 시간 안에 경제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마련 지원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디어스 입점지원 성과가 사업팀의 매출과 지역이미지 쇄신에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는 점을 근거로, 도시청년시골파견제지원사업의 사후관리 모델은 단순히 사업장 모니터링이 아닌 사업참여자들의 경제적 자생을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이 핵심”이라면서 “청년들과 함께 마케팅전략을 함께 고민해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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