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6월 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는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가야금경연대회 중 하나로, 매년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모이는 대회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으나, 가야금을 접하는 학생 및 전공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신중을 기해 대회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은 아직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정부지침에 따라 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여 안전한 대회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