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3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및 미생물 공급가 50%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행사 취소, 요식사업 저조, 개학 연기 등 농산물 출하시기를 놓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면기간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이다. 농기계임대와 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지역 내 모든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농가경영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