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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당 김용판 후보, "코로나19 절대 당리당략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돼"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공약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김용판 미래통합당 달서구 병 국회의원 후보가 부인의 코로나 확진 판정의로 인한 본인의 자가격리로 지난 26일 대리인을 통해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의 부인은 전날인 3월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동산병원에 입원 조치됨과 동시에 김 후보는 자가 격리됐다.

 

김용판 후보도 달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고 26일 밤늦게 음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21대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은 사람 중에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선거운동기간 중 후보가 2주간 격리되는 경우는 최초여서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 후보는 격리된 상태에서 어떻게 선거운동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먼저 코로나 확진받은 환자의 가족이 되어보니 느끼는 점이 많다."고 하며, "이 코로나 문제는 절대 당리당략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되고, 국민의 생명권에 대한 보다 겸허한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애초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통제의 골든타임을 놓쳐 우리 국민들을 엄청난 위기에 몰아넣고서도 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사과의 말도 없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잘 대처하고 있는 것을 마치 정권이 잘하는 양 자랑질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어차피 이번 선거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웅변하듯 접근하는 대민 접촉 선거운동은 제한을 받는 흐름이기 때문에 집에서 문자나 전화, SNS를 보다 강화하면서 차분하게 선거를 지휘하면 오히려 주민 속에서 잔잔한 진정성을 더 느끼리라 생각한다."라고 하며, "특히 하나 된 달서 병 당협조직과 저의 열렬한 지지자들로부터 열 배 더 열심히 뛸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들을 때는 정말 든든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4년 전 총선과 2년 전 달서구청장 선거에서는 모두 경선에서 탈락해 본선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문재인 폭주정부를 제대로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면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호한 결기와 논리 있는 뚝심을 갖춘 자가 필요하고, 자신이 바로 그러한 덕목을 그동안 온몸으로 증거해 왔다는 것을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대구시 신청사 광역행정복합타운 건설 ▶두류공원 그랜드플랜 통한 문화·레저 명품화 ▶민생경제 살리기 ▶어른존경 가족문화 인프라 구축▶마음 편한 휴식 도시 조성▶근린도시 재생 활성화▶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달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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