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용판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자는 25일 자신의 부인과 선거대책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선거사무소도 폐쇄됐다.
또,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일부 지방의원들도 김용판 예비후보와 같이 진단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선거 운동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6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김용판 예비후보의 부인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 예비후보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다."며,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무리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왕래가 뜸하다 할지라도 선거사무소에 다녀간 사람들과 선거사무소가 있는 건물에 다녀간 사람들의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면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우려가 높고, 또, 얼마 전 동별 임명장 수여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용판 예비후보는 진단 검사 결과가 2, 3일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선거운동은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들과의 대면 선거운동이 불가한 만큼 SNS를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