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판매 활성화 강화에 나섰다.
성주군은 3월 24일 오전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군(이병환)과 월항농업협동조합(강도수), 주식회사 월드(대표 이우억), 성주군의회(구교강), 농협중앙회성주지부장(이영환),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이해간)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참외 온라인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외부활동 자제와 소비심리 위축 현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온라인을 통해 소비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은 이에 맞춰 온라인쇼핑몰(하루10kg, 1,000박스 이상) 이용 및 택배비(5kg 2천원, 10kg 2천 3백원) 절감을 통해 참외가격 안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주군은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이에 따른 마케팅, 홍보비 등 일정부분을 지원하고, 월항농협은 고품질의 참외 선별 및 포장하여 납품하고, ㈜월드 온라인 유통 및 택배 경험을 활용하여 온라인 판매사업 증진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쇼핑 거래가 급증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