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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코로나19 진정세 국면으로 접어들다

경북도, 24일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총 누적 확진자 1,205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24일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통해 24일 0시 기준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북도의 누적 확진자 통계는 1,203명(기존환자 1명 대구 이관)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257명 대구 6,442명 (+31명))이다

 

경북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205명(+2명 발생)이다.

 

경북도는 23일 검사 인원이 1,389명이었는데 24일 1명만 발생한 것을 보니 점차 진정세를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꺼진 불도 다시 보고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라는 각오로 뛰고 있다.

 

道는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총 7,11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소상공인 특별자금 신속조치 긴급 행정명령*과 관련해서 24일 도내 소상공인 관련 협회 대표 20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18만3천여 개 소상공 업체들이 특별경영자금지원을 신청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 주요현황

 

ㅇ 신규 확진자는 경산 아가다 주간보호센터의 요양보호사 1명이다. 1960년생 남성으로 3월6일부터 19일까지 건물 1층에 있는 아가다 주간보호센터에 근무했다.

 

ㅇ 이 건물 2~4층에는 ‘아가다 요양원’이 있는데,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로 출입이 없었다. 확진자는 3월22일 예방적 코호트 격리 해제에 대비한 ‘미참여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ㅇ 이 사례는 ➊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통해서 매우 가까이 있던 감염자의 요양원 출입을 차단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한편으로는 ➋주간호보센터 등 출퇴근 시설에서의 감염 관리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ㅇ 그래서 道는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5% 인 1,315명에 대해 표본검사를 24일부터 시작해 나가고, 도내 정신의료기관 33개소에 대해서도 5% 표본검사를 시행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ㅇ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표본검사는 모두 완료됐고, 요양병원 476명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봉화군립요양병원 전수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완료됐다.

 

ㅇ 경산지역 요양병원 전수조사는 계속 진행중인데, 현재까지 양성자는 없다.

 

 

ㅇ (조치) 23일 3개 의료원 및 동국대경주병원에 5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5명을 입소시켰다. 3명은 자가격리 대기중이다.

 

ㅇ (완치) 23일 36명이 완치됐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482명으로 총 확진자(1,203명)의 40%이다. ※ (완치율 추이) 3(3.5.)→5→5→6→9→14→18→23→32→34→37→40

 

ㅇ (병상현황) 확진자 중에 완치․퇴원자가 40%를 넘어서면서 병실에도 여유가 생겨나고 있다. 도내 병원에 462병상, 생활치료센터에 485실이 남아 있어서 추가 확진자의 병실 배정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사망)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해서, 누적 사망자는 29명이다. (※ 1926년생 女/ 봉화 / 3월12일 확진 및 입원(안동의료원))

 

 

□ 추경예산안

 

ㅇ (규모) 경상북도는 코로나 19 극복 및 경제살리기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총 7,110억원을 투입한다.

 

ㅇ (주요 내용) 추경예산안을 요약하면, ➊민생경제 3,812억원 ➋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1,752억원 ➌감염병 치료·대응 인프라 개선 519억원 등이다.

 

➊ 첫째, 민생경제 긴급 지원에 3,812억원을 투입한다. ✔ 재난긴급생활비(중위소득 85%이하 33만 5천가구) 지원 2,089억원,* ✔ 저소득층 가구지원 위한 생활비 등 지급 1,162억원**, ✔ 가정양육(아동수당) 한시지원 등 561억원

 

* 재난긴급생활비는 당초 가구당 40~7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가구당 50~80만원으로 각 10만원씩 인상하여 지급한다.

 

** < 저소득층 가구지원 생활비 등 지급 (1,162억원) >- 실직가구(중위소득 75% 이하) 긴급복지비(495억원) +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생활비(667억원)

 

❷ 둘째,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1,752억원을 투입한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2조) 이자 및 신용보증료 지원 780억원, ✔ 소상공인 긴급지원 434억원, ✔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확대 340억원, ✔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240억원, ✔ 운수업계 재정손실 보전 및 법인택시 지원 78억원

 

❸ 셋째, 코로나19 치료 및 대응 인프라 개선에 519억원을 투입한다. ✔ 자가 및 입원 격리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 233억원, ✔ 감염병 치료 및 대응 물품·장비구입에 175억원, ✔ 코로나극복에 111억원 등을 편성했다.

 

ㅇ (재원) 정부의 재난대책비 1천억원 등 국비 4,800억원과 지방비 2,300억원을 마련했다.

道는 행사성 사업과 기존 사업을 최대한 다이어트해서 883억원을 만들었고, 道 기금으로 1,045억원,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하여 300억원을 확보하여 사용가능한 모든 재원을 총 동원했다.

 

 

□ 기부금품

 

ㅇ 23일 7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1억 6천 2백만원과 마스크, 식료품키트 등 다양한 기부품들이 들어왔다.

 

ㅇ 전국한우협회에서 1억 3천 8백만원, 경북대학교에서 1천 5백만원, 목산침례교에서 9백만원을 보내주셨고, JS테크에서 마스크 10,000매, 풀무원에서 라면 1,667박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식료품키트 3,950개, 전남도청에서 도시락 480개를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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