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3월 24일 김천시 대한광고협회(회장 문장훈)가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3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장훈 대한광고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광고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광고협회에서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성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대한광고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 모두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 재활용선별장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백만원의 성금을 김천시에 기탁했다. 김천의 재활용선별장은 민간 위탁하여 ㈜해동자원에서 운영 중이다. 총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본 사업장의 관리책임자로 있는 이종수 부장은 “코로나 19 발병이후 김천시에서 마스크 지원은 물론 수시로 방역도 해주고, 소독약도 공급해 줘서 너무 고맙다. 우리 직원들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이종수 부장은 “김천시에서 하루 발생하는 재활용품 10톤이 선별장으로 반입되고 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분리배출이 잘되고 있는 편이나 단독주택과 상가 등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은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까지 혼입되는 등 선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소한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는 분리배출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면서 모두의 정성으로 성금까지 기탁해 줘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중앙새마을금고 소속 봉사단체 천사회(회장 엄태영)는 자산동 관내의 독거노인 등의 저소득 가정에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자산동주민센터로 전달했다
천사회 엄태영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덕 자산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등 도움이 절실한 분들께 기탁자의 온정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또 지좌동 통장협의회(회장 강부근) 50만원, 지좌동 통장협의회 사무국장 권정희 15통장이 20만원을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