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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한전선로 지중화로 도시미관 개선

상주시내 주요 간선도로 전선 지중화 연차적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가지내 주요 간선도로 6개 노선 총 7.15km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215억원(상주시와 한전이 사업비의 50%씩 분담)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한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2020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대한 이행 협약을 본격 체결함에 따라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2020년 추진하는 사업은 상산로(서문사거리~후천교, 1.2km)와 중앙로(시청~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0.75km) 구간으로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실시설계 후 올 9월 착공하여 2021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사업구간은 상주시가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간선 도로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평소 시민들의 도심미관과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곳이다.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선 및 지장물의 정리는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등 도시미관 정비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으로 ‘상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한층 더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년도 선정된 남원·동성동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의 중심상가 거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던 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구역에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도심내 지중화사업으로 도시 미관 및 통행여건이 개선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중화 사업기간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사업임을 고려해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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