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욱)과 손을 맞잡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의성군은 2월 13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경북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의 미래교육지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부모‧지역주민‧지역자치단체 모두가 힘을 모아 의성의 미래를 기르는 교육혁신 공감대 형성과 의성의 미래교육지구를 추진하기 위한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미래교육지구는 주입식 경쟁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주민‧교사‧학부모 등 마을과 학교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4년간(2020~2023년) 매년 4억원(군비 2억, 교육예산 2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풀뿌리 교육자치구축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사업 등 마을교육 활성화 △내고장 문화체험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의체를 통한 다양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