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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신음공원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재조성

김천시, 도심속 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월 11일 도심지에 위치 한 신음공원을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오랜 세월 김천시의 숙원 사업이던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604,231㎡의 부지에 약 4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음공원은 시청을 마주보고 인근의 아파트 밀집지역, 김천제일병원, 대형마트 등 김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김천시화장장과 약 5,000여 기에 달하는 분묘가 밀집돼 분포하는 등 기피시설들이 도심지 인근에 위치한 관계로 이를 정비 한 후 도시공원을 시민들의 쉼터로 돌려주기 위해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신음공원은 1976년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됐다. 올 7월 1일에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해당되는 공원이다. 전국단위로 각 지자체에서는 도시공원 확보를 위해 보상 등 적극 재정투자에 나선 상태이다.

 

김천시는 2018년부터 사업 예산을 편성하여 2019년 초 보상협의에 착수하여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결과 현재 약 70%의 보상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김천시는 기본설계 및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제반사항들을 착실히 진행 중에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공원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5월 중에 고시할 예정이다. 인가고시 후에는 조속히 공사 업체를 선정하여 우선 보상된 토지에 한하여 공사를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업이 현재까지 원만히 진행돼 온 것은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아낌없는 질타와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음공원이 조성되고 나면 야구장, 다목적구장 등의 체육시설, 분수대광장, 어린이놀이터, 공룡테마놀이마당, 순환산책로, 시민정원 등 각종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여가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김천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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