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률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의 세금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2월 7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제3기 마을 세무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 위촉된 예천군 마을세무사는 류광웅(경북세무회계), 장영환(장영환 사무소), 우지훈(우지훈 사무소)세무사 등 3명으로 이들은 올해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군민들에게 무료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료 상담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화로 1차 상담하고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마을세무사와 시간을 정해 2차 대면 상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세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바쁜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능 기부로 군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마을 세무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많은 군민들이 양질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