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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3월부터 퇴비 자가 처리 축산농가 부숙도 기준 의무화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기준충족에 적극 나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한)은 1월 23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올 3월 25일부터는 퇴비를 자가 처리하는 축산농가의 부숙도 기준 준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 대상은 6개월에 한번, 신고대상은 1년에 한번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실시한 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하며 검사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고령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3월부터 퇴비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분석해 주기로 했다. 부숙도 검사는 농경지 살포 10일전 보관하고 있는 퇴비 500g을 채취하여 농가가 직접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고령군은 새로 시행되는 제도로 인한 농가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새해영농기술교육에 읍·면을 순회하여 농가교육을 실시중이며, 제도시행에 따른 각 분야별(농식품부, 환경부, 진흥청) 업무 마찰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실무협의회(산림축산과,환경과,기술보급과,축협)를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15일 읍·면 업무담당자 실무교육 실시하는 등 제도시행에 지장이 없도록 꼼꼼한 행정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3월 25일 퇴비부숙도 기준 시행에 대응해 축산 농가가 부숙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부숙된 가축분(糞)의 농경지 살포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퇴비 부숙도 시행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축산농가가 인지하고 관련교육과 퇴비 부숙도 관리제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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