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한국생활개선영덕군연합회(회장 이지남)는 한번 쓰고 버리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주머니 4개를 달아 배봉지와 농작업 소도구 등을 구분해 수납이 가능하도록 앞치마 90개를 만들어 병곡면 고래불배작목반에 전달했다
재활용 앞치마는 편의성을 더해 어깨 힘이 분산되도록 끈을 엑스자로 만들고 일반 앞치마보다 짧게 제작해서 작업할 때 오르고 내리기 편하게 했다.
앞치마 제작에는 영덕군생활개선회 양재봉사반이 앞장섰다. 농업기술센터의 생활양재반 교육을 이수한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양재봉사반은 양재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을 활용한 생활소품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우리 고유의 근검, 절약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영덕군생활개선회는 60년 전통의 농촌여성단체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농촌여성의 권익향상 및 더불어 사는 농촌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효 실천행복잔치, 다문화가족 소통교육, 해맞이 세시음식 나눔행사등 지역에 봉사하고 건전한 농촌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